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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영화/Animation
2007/11/05   태권브이 [24]
2007/09/19   천원돌파 그렌라간. [10]
2007/06/23   초속5센티미터. [18]
2007년 11월 05일
태권브이
31년의 꿈, 로보트태권브이 -  새물결님의 태권V 레츠리뷰에서 트랙백 합니다.

먼저 새물결님의 레츠리뷰-베스트리뷰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

멋진 사진과 꼼꼼한 리뷰가 당첨을 예상하고 있었었지요.



본의 아니게 여러번의 덧글도 남겼고 건담관련 상품을 즐기고는 있지만

태권브이 하면 할말이 많아지는 것 또한 태권브이와 함께 자라온 세대인 저로서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 ^^


이미지는 작년이맘 때  낙서로 그려본 태권브이 입니다.

아이디어 회의 시간에 딴짓하다가 슥슥 그린걸 스캔받아 컬러링 까지 해 봤었죠. ^^

당시 볼펜으로 그리면서 지금 보고있는 태권브이가 아니라 어렸을 때 받았던 느낌의

거대하고 근엄한 장군 같은 인상을 조금더 강조해 보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본 파일은 하드가 부분적으로 깨지면서 다 날라가고 작은 이미지 달랑 한장만 살아있군요.. ㅡㅡ;;



 
by juNo | 2007/11/05 16:32 | 영화/Animation | 트랙백 | 핑백(1) | 덧글(24)
2007년 09월 19일
천원돌파 그렌라간.
명확한 컨셉,

열린생각,
 
열정의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색다른 작품!







by juNo | 2007/09/19 08:43 | 영화/Animation | 트랙백 | 덧글(10)
2007년 06월 23일
초속5센티미터.

"어느 정도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초속 5센티미터"는 뒤어난 배경작화 퀄리티의 1인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으로 유명해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07년 최신 작입니다.

2007 SICAF 개막작으로 관심의 대상이었고
대중적이지 못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의례적으로
국내 메이저 개봉관에서 개봉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한 연유인지 전국 2개 상영관 개봉이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반가움이었다.

우연찮게 생긴일을 처리하느라 금요일 밤부터 작업을해서 토요일 오전10시에야
일을마치고는 잠을 자고 회사를 출근할 지 그냥 나갈지 잠시 고민을 하다가
12시표를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상암CGV를 찾았다.


감독의 전작에서 느낄 수 있는 배경과 빛에대한 세심하고도 창의적인 묘사는
이번 작품에서는 철저한 로케이션과 분석으로 그 느김이 더욱 강해졌고  
기존에 보아왔던 사실주의적인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된다.

이 영화에서 배경은 감독의 전작에서보다 더욱 큰 비중으로 주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감독은 애니메이션 작품에서의 캐릭터가 표정으로 담아 낼 수 있는 감정의 한계를
빛과 공기와 배경의 섬세하고도 풍부하게 감정을 담아내어
이야기와 캐릭터의 감정의 흐름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전달 해 주고 있다.


관객은 배경의 색과 날씨의 변화의 아름다움에 젖어 자신의 과거로 빠져드는 경험을 한다.
아마 어린시절 "좋아해" 라는 말 한마디 꺼내기 힘들었었던 첫 사랑의 아련한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가 더욱 강할 것이다.



봄날의 흩날리는 벗꽃과 설레이는 햇살에서부터 열차 플랫폼의 왠지모를 아련한 정서나
내생에 가장아름답던 첫눈의 기억까지..
감독은 내가 기억하고 있는 혹은 기억하고 싶은 현실의 가장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의 조합을
내 머릿속이 아닌 스크린에서 만나게 되는 기이한 경험을 선사해 준다.
롱샷의 원경과 클로즈업의 숏컷을 절묘한 타이밍으로 연결한 편집에는
담담하게 독백으로 담아내던 이야기를 한순간에 울컥하는 감정으로 이끄는 감독의 재능이 잘 담겨져 있다.


1화의 초등학생 때의 추억부터 2화 고등학교때의 이야기,
3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있는 현재의 기다림까지 3편의 단편 작품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앞서 말했듯이 각화에서의 기승전결이 담담하게 진행하다 한 부분에서 폭발적인 폭을 노리 듯
극 전체를 보아도 1, 2,화를 담담하게 풀고 3화를 폭풍처럼 몰아쳐
1시간 가량의 런닝타임을 마무리 짖는다.
특히 3편은 1,2화의 1/3밖에 안되는 런닝타임에 두개를 다 합친 것 만큼 다양한 장면을
빠를 컷 전환으로 마치 기억의 조각조각을 꺼내 맞추듯 빠르게 전개되어
영화가 끝난 후 깊은 인상을 남긴다.

4월이야기의 벗꽃이 눈처럼 떨어지는 장면을 좋아했던 분이라면,
우연처럼 누군가를 간절히 만나기를 바랬던 적이 있는분이라면,
공중전화부스에서의 아련한 추억이 있는 분이라면
화면의 아름다움 만으로도 1시간이 아깝지 않은,
책갈핏속에 묻어두었던 깊은 추억을 꺼내주는
오랫만에 추천해 드리고픈 작품입니다.





+우리말 예고편



+덧. 개인적으로 희안하게 망원렌즈 뽐뿌가 강렬하게 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by juNo | 2007/06/23 19:51 | 영화/Animation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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